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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GONGJU CITY

공지사항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제15회 정기연주회

작성자박은정  조회수385 등록일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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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뜩 움츠린 어깨를 펴고 새기운에 대한 희망을 품고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다사다난한 한해를 정리하고 마음에 국악의 장단을 넣어 두리둥실 한판 놀음마당을 펼쳐 우리 삶의 흥겨운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함

□ 행사개요

♤ 공연명 :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제15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 일시장소 : 2011.12. 8.(목), 19:30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 입장료 : 무료

주최․주관 : 공주시,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후원 : 충청남도

♤ 문      의 : 공공시설관리소 공연기획담당 
                       041) 840-2467


□ 프로그램

 

1. 국악관현악 “대지”조원행 作      연정국악원

대지는 Mother Earth라고 한다. 그만큼 우리에게 어머니처럼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 될 자산임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견이 없다. 우리 인간의 젖줄인 대지, 그 소중한 대지 위에서 즐거움과 슬픔, 때로는 이를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생각하며 3개의 악장으로 표현하였다.


2. 가야금병창“고고천변,꽃이피었네,꽃타령,풍년노래”
                                         병창: 이영신,박현주,전현정

가야금병창은 단가나 판소리의 한 대목을 독립시켜 가야금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음악으로 판소리와 기악 연주의 중간지점ㅁ에서 출발하여 독특한 영역을 구축해온 음악이다. 즉 노래와 반주를 한 사람이 겸한 것으로 창이 주가 되고 가야금은 부가된다.


3. 비쉬꾸르 협주곡 “그네 뛰는 처녀”    
                                               비쉬꾸르: 삼부룬 데브

북한의 노래를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할 수 있게 재구성된 곡으로 이번 연주에는 몽골의 전통악기인 비쉬꾸르로 연주를 한다.


4. 국악관현악 “恨”   박범훈 作  
                                          민요:이선영,공윤주,이덕용

우리 음악에서 슬프다고 말하는 가락은 계면조가락과 경상도, 강원도 지방의 메나리조의 가락이다. 남도지방의 계면조 가락은 시김새 자체가 떨고, 꺽어 슬픔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데 반하여 경상도와 강원지방의 메나리 가락은 남도 계면조 가락과 성격 자체가 다르다. 메나리조 가락은 산간지방의 정서가 담겨 있어서 그런지 슬픔의 느낌이 직설적이지 않고 버들피리와 풀피리 소리와 같이 청승맞고 애련한 맛이 있다. 국악관현악 “恨”은 바로 이러한 민요를 주제로 하여 작곡한 곡이다.


5.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중 
    1악장 “풍장”,3악장“놀이”
  박범훈 作  
                          사물놀이: 이광수,이영광,류인상,함주명

무속음악의 선율과 농악의 형식을 주제로 하여 만든 고나현악곡으로 “신모듬”은 “신”을 모은다는 뜻이다. 사물놀이가 단독으로 엮어내는 음악적인 맛을 관현악과의 협연으로 더한층 고조시키고 있는 이 곡은 모두 3악장 구성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제1악장 “풍장”과 제3악장“놀이”를 연주하는데 오채질굿으로 시작되는 1악장 “풍장”으로 시작하여 3악장 “놀이‘의 빠른 휘모리 가락이 거대한 춤의 물결을 연상시키면서 한껏 신명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