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교통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해 하교시간 버스 증차 재검토 부탁드립니다.
답변완료
- 작성자 : 채**
- 등록일 : 2020-06-12
- 조회수 : 558
"하교시간 버스 증차 및 노선조정 부탁드립니다."에 대한 담당자님의 친절하시고 신속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문제는 알고있지만 예산등으로 당장 시행이 어렵다고 하시고
저도 통화중 다른일 때문에 알았다고 하고 답변을 했습니다만
담당자님과 통화를 끝낸 후 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시에서 예산이 없는걸까?
의지가 없는걸까?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수행기간이 12월까지라 하시는데
지금은 그런 노선에 대한 검토 용역을 할때가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의 일환으로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격주 및 오전 수업하고
아침마다 건강상태 어플에 등록하고, 교문에서 발열체크하고
마스크 쓰고 수업을 듣고, 급식도 칸막이 식당에서 떨어져서 먹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아무리 이렇게 노력을 한들
만원버스에서 몸이 밀착해서 (심지어 버스내 계단에까지 아이들이 서서 타야하는 상황)에서는 아이 1명이 확진자가 나온다면 그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주시내 학교 전체가 문을 닫아야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는 생각을 안하시는지요?
(버스 또한 소독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공주시내 학교 전화해보시면 하교시간 나올겁니다.(보통 3시반~5시인듯합니다)
학기중 그시간대에 1~2대 버스 증차해 주시는게 정말 어려우신가요?
백제문화재나 다른 행사등으로 연예인 부르고 불꽃놀이 하는 예산을 정말 시민을 위해 쓰실수는 없는건가요?
솔직하게 세종으로 이사간 사람들중에는 세종시에는 아파트 가까이에 중.고등학교가 있어서 아이들 등하교 걱정없어서 이사오기 어렵다는 사람도 많다는거 아시지 않으신가요?
공주는 환경도 좋고 학군도 좋은데 이런 사소한 불편함..아니, 코로나19 상황인 이제는 불편함이 아니라 위험함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개선해주셨으면 합니다.
공주시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런것까지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홍보도 될수 있지 않을까? 까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개선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전파 예방을 위해 하교시간 버스 증차 재검토 부탁드립니다."에 대한 답변입니다.
교통과
작성일 | 2020-06-19
공주시 교통행정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불안하신 점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버스운수사에 방역약품과 마스크 등을 지원하여 주기적인 차량 소독과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적극 지도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등하교시 버스 증차 부분은 코로나 19예방을 위해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버스 증차를 위해서는 버스 및 운전사가 추가로 필요한 점, 버스 추가운영을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되는 점에서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부분으로 당장 시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타 노선의 조정으로 시내권 버스의 증차를 고려하기에는 출퇴근 시간 때 버스 가동율이 100%에 가깝기 때문에 다른 시외권 노선을 시내권 노선으로 변경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이용인원의 편중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불안은 전국 어디서나 같은 상황으로 생각되며, 아직까지는 국내기준으로는 시내버스 이용으로는 코로나19 전파사례가 없는 점을 고려하시어 불편하시더라도 대중교통 이용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시에서는 강남, 강북간 학교-생활권의 이격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각도로 방법을 모색 중인 점을 덧붙여 설명드리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시정에 좋은 의견이 있으면 건의 부탁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공주시청 교통과(840-8487)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