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오늘 인절미축제에 각 지역에서 사는 자식들에게 오라고해서 가족들과 전통떡 축제라고 생각해서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떡은 행사장에서 구입하거나 만드는것들을 볼수가 없고 떡 축제에 어울리지않은 고막이 찌저질뜻한 고음에 알아듣지도 못하는 팝페라공연중이더군요.
우리에 전통축제라고 텔레비전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막상 가보니 아무것도 없는 전통 프로그램은 형식적으로 차려놓고 참 ….
떡을 사먹으려고 바로옆 시장에 갔는데 떡이 떨어져
손님과 주인이 싸우는 가 하면 줄서서20분 기다려야 맛볼수있다고하고 또 한곳은 재료가없어 끝났다고 하고 시장안에 가게들은 일요일이라고 문을 다 닫아 놓고..
홍보비줄이고 지역상권과 충분히 논의하여 좀더 전통을 살린 떡 축제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없다. 딱 어울리는 인절미 축제
라고 생각합니다. 각지역에서 모인 가족들에게 너무나 민망한 인절미축제였습니다.
시장님! 내년을 기대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