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보건
장애인 활동지원 시간이 줄어든다구요~~~~~~?????
답변완료
- 작성자 : 박**
- 등록일 : 2020-07-22
- 조회수 : 583
유구읍에서 지적정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엄마 입니다....
장애인 활동지원 시간이 줄어든다는 소식을 듣고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제 아이는 97시간 이용 중입니다..
이 시간은 아이가 학교에서 끝나고 부모님이 퇴근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딱~~!!! 그만큼의 시간 입니다...
학교 3~4시 하교 하면 집에서 부모님 올때까지 6~7시까지... 봐주시는 시간과....
주 2회 발달지원 교육을 받기 위한 센터에 다녀와야 하는... 유구에서 신관동까지 이동시간과 수업시간을 포함하면..
딱... 아주 딱 97시간 입니다......
현재 이렇게 이용중인대... 일괄적으로 20시간이나 줄이신다구요~~~??
적어도 1주일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가 혼자 방치할수 밖에 없다는 얘기인데......
그렇게 아이를 방치해야 할까요?
8월을 방학입니다...
10~15일 정도되는 방학을 아이는 부모 없는 집에서 하루종일 있어야 하는데...
77시간만 남으면... 10일 겨우 있을수 있겠네요.....
나머지 10일은 그냥 방치해야 겠지요....
지난 3-4월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할때도...
한달.. 두달.. 방학 포함해서 세달이나 집에서 방치 했는데.....
그때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도 못하고...
장애아동을 키우는데.. 얼마나 부담이 되었는지..
그런 부모의 심정을 알지도 못하면서...
2020년 예산을 어찌 산정 한것일까요~~?
반년짜리 예산만 신청한걸까요~~??
나랏일... 머.. 이제 시작하신 분들일까요~~??
아무리 예산이 없다하여도...
복지... 장애인 복지에서 예산을 절감하려 하시면 안되는거죠~~~!!
공주시는 장애인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는지.. 저는 체감이 되지 않습니다.
지적장애 아이 하나 키우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 그리고.. 돈이 소모되는지....
책상에 앉아서.. 종이만 처다 보시는 분들이.. 그걸 어찌 알겠습니까~~???
벽에.. 그림그릴 돈은 있고 장애인들이 좀.. 살아보겠다고.. 아둥대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장애인 사업비는 절감해도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가정에서 얼마나 많은 고통이 있는지.. 알기는 하십니까~~~?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사업비 절감....
그로인해.. 나의 아이의 방치가 우려되는.....
그에따른 해결 방안을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활동지원 시간이 줄어든다구요~~~~~~?????"에 대한 답변입니다.
경로장애인과
작성일 | 2020-07-30
1. 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2. 공주시정에 관심을 가지시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장애인복지법 제55조에 의거 공주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도모하고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道 추가지원 사업』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 2020년 상반기 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인해 서비스 이용시간이 늘고, 신청대상자가 작년대비 증가하였으며, 서비스 단가도 상승하였습니다.
○ 많은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서비스 시간을 늘리다 보니 당초 예산의 범위를 초과하게 되어 부득이 시간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 중에 있으나 상반기에 이용하셨던 시간을 그대로 유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 금년 사업추진의 미비했던 점은 내년도 사업에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840-8133)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