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2019년에 중학동이 500억 가까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고 사업비 교부를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라고 알고있습니다. 그 세부계획이 어느 정도 수립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지금도 수립하는 과정에 있다면 한 번 제안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나태주 골목길 상징화 사업 부분입니다. 그 골목길에 한옥 지원금을 받아 신축을 하려다가 문화재 조사에서 대통사지 관련 주요 문화재가 발견되어 신축이 불가해진 땅이 2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공화양복점 뒤, 다른 하나는 서천상회라는 카페 뒤편) 결국 그 땅은 시에서 보상을 통해 매입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땅을 나태주 골목길 상징화 사업에 포함되어 진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그 땅을 포함한 골목길에 나태주 골목 상징화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지방 도시들이 다 그렇고 공주도 예외가 아닌 것이 바로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문제, 그래서 인구를 어떻게 늘릴것이냐의 문제가 도시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골목길이 하나의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주거 환경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아이들의 놀이 여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결코 저에게 한정된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놀이가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주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는 것은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제가 제안한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결합한 나태주 골목길 상징화 사업을 시작으로 곳곳에 비슷한 이유로 방치되어 있는 공간도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가꿔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