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장님 27살 유구에 사는 박상섭 청년 입니다. 꼭 한번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유구에서 27년을 살았습니다. 가정불화 때문에 12살에 가출해서 방황에 삶을 살았구요 14살에는 큰아버지에게 아동학대를 당해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도 생겼구요 그렇게 살다보니 제게 남는 것은 상처와 삶에 대한 불만과 화밖에 남지 않더라구요 그냥 평범하게 좋은가정이 아니여도 학교도 바르게 나오고 살았다면 지금 제가 이렇게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방황을 하면서 살다보니 27세라는 나이에 맞지않게 모르는게 많고 사회를 살아가는 법을 잘 모릅니다.
상처받은 아이가 커서 범죄자가 된것 또한 환경탓이라고 생각하며 부모탓 환경탓 하며 살아온것도 잘못된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선택은 제가한것인데 이제껏 핑계를 대면서 저는 방황이라는것을 27세라는 나이까지 안고서 살아온것 갔습니다.
학창시절도 없다보니 혼자이면서 많이 외롭고 괴롭고 했습니다. 지금 처한 상황 또한 많이 괴롭고 힘들어서 이렇게 편지를 하게 되는 것이구요 지금 심정은 자살이라는 선택앞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그 이유는 저는 17살때 저를 키워주시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서 그 이후로 소년원2년 교도소2년 교도소 1년3개월 교도소 1년6개월 을 살았습니다. 4번이나요...근데 이번에 마지막으로 교도소에 갔다오면서 생각한것이 이렇게 계속 살아가는 이유는 멀까? 생각했지만 그 이유는 저 라는것을 이제야 깨닷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자리도 알아보면서 복지해택도 받아보려고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모르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유구읍주민센터에가서도 긴급지원받게는 받지못했는데 돈을떠나서 사람답게 정직하게 살아가고싶은데 그 방법을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메일로 문을 두드리는것이구요 시청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보려고도 생각했지만 교도소에 갔다가왔다는 꼬리표 때문에 가서는 말하기가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는것이구요 그러다보니 집안사정도 저도 너무 좋지않기에 환경이라는 것과 사회에대한 인식이 저를 괴롭게하는 것 갔습니다. 배우지도 못하고 방황에 길을 많이 것다보니...이제는 사람답게 살아가고싶은 마음뿐인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도하면서 결혼도하고 저도 평범하게 삶을 다시 걸어가고싶습니다. 늦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할 자신은 충분히 같고 있습니다. 청각장애3급아버지와 정신질환누나가 있기에 제가 바르게 살지않는다면 가족에 소중함을 이제야 느낀 제가 정말 간곡히 도움을 청합니다. 교도소에서 나온지 20일밖에 안됬지만 제가 바르게 살고 사회에 적응할수 있도록 공주시에서 저를 도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아주신 만큼 다른 이들에게도 베풀면서 살아갈수 있게 도아주세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