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종시에 살고 있는 한 시민입니다.
세종시에 살면서 매년 공주에서 시행하는 백제문화제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데요.
올해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있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몇가지 적어 송부드립니다.
1) 가격공개, 만족스러운 서비스의 푸드코트와 달리 푸드트럭존은 엉망이었습니다. 푸드트럭의 메뉴그림과 전혀 다른 닭꼬치부터 불초밥이라 광고했지만 실상은 2천원도 안될법한 퀄리티의 초밥을 내놓은 트럭까지...
가격대가 적지않은 편인데 엉망으로 만들더군요.
제가 세종시, 대전, 서울 축제를 즐겨다니는데 이런 푸드트럭은 처음봤습니다.
공주의 백제문화제도 명망있는 축제라 생각했는데 푸드트럭의 퀄리티가 그 명망에 누를 끼칠정도였습니다.
그자리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해당 푸드트럭의 불만을 낸걸로 알고 있습니다.
푸드코트까지 기분좋게 식사하고 푸드트럭에서 참 축제의 좋은 기분을 더럽힌 느낌입니다.
이에 이부분을 차후 축제에서는 좀더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2) 축제 내 흡연존부스 설치 필요.
작년에는 그러지 않았던 것같은데 이번 축제 내내 길가에서 담배피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변에 행사스텝과 경찰관분들이 계셨는데 전혀 제지를 하지 않더군요.
아이들과 임산부들도 많았는데 곳곳에 담배를 피다보니 행사를 머물러서 구경하기보단 포기하고 집에가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임산부라 버티다버티다 도저히 안될것같아 퍼레이드 도중 집에 갔습니다.
차후에는 흡연존부스를 따로 설치하고 흡연존 외 담배피는 분들 근처에 스텝과 경찰관이 있으면 시차원에서 제지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