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시정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무령왕릉을 수시로 산책하는 시민입니다. 일년여 산책을 하다가 연못이 있는 것을
최근에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게 잘 조성되어 있으나 관광객이나 시민이 접근하기에 용이하지도 않고 가서 한번 쓱 보고 말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곳을 잘 활용하면 시민들이 찾아가는
명소가 될수 있을 것 같아 제안합니다.

카페나 레스토랑을 만들면 어떨까요? 공주가 안그래도 카페 천지이긴
합니다만 왕릉원 안에 고즈넉한 브런치
카페 면 공주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요

서울 덕수궁 연못에도 카페가 있고 경복궁 안에도 카페가 있어 종종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령왕릉은 공산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그 역사성 때문에 한번 들리고 마는 장소가 되어 있는데 좀 더 시민이나 관광객이 머무는 장소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사적 장소가 그저 견학만 하는 곳이 아니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휴게시설이 있는 곳도 카페로 좋은 장소이긴 합니다만 잘 조성되어 있는 연못 주변에 조성하면 왕릉원을 더 넓게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요

긍정적 검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