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저는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 374번지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우리 동네는 작년 시의 지원을 받아 동네에 수도를 정비하는 사업을 하였는데 아랫집에 거주하시던 할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시는 관계로 아랫집에는 수도설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비어있던 아랫집에 할머니가 들어오시면서 수도를 설치하는 공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후부터 저희집 창고에 자주 물이차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시공사 의견으로는 지하로 매설한 수도관이 파열되어서 그런것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쨋든 최근에 자주 창고에 물이차서 들어갈 수도 없을뿐더러 안에 쌓아둔 가재도구 및 볏집등이 물에 빠져 썩고 있고, 창고로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오늘 확인해보니 그 물이 우리집 마당 지하를 지나 아랫집 지하를 통해 도로까지 물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럴경우 지반이 약해져서 땅이 꺼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시청에 전화를 했더니 시공사랑 이야기 하라고 하고 시공사는 좀더 두고보자고만 합니다. 아니 집에 물이차서 한강이 되고 살수도 없을뿐더러 이제 곧 여름인데 물 고인부분에 모기나 이런것들이 많이 생길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저는 이집 아들이고, 오늘 휴일을 맞아 부모님을 찾아뵈러 갔다가 이런 상황을 확인하고 즉각 민원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칠순 넘으신 부모님이라고 처리를 지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조속한 현장확인 및 처리 부탁드립니다.

현황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확인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장석길(010-9662-0933) 또는 장형순 (010-8670-5672)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