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신도심 지역 악취 문제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비료냄새, 간장쩌는 냄새 등의 냄새로 느낄 수 있으며,
시에서 폐기물재활용(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제조업)업체인 의당면 청룡리 농업회사법인 ㈜성주로 확인해주셨죠.

또 하나는 시큼시큼한 냄새, 실험실에서 맡을 수 있는 화학냄새 같은 느낌으로 느낄 수 있으며,
제가 문의했을 때 장기농공단지 내 테이프제조업체로 추정된다고 얘기해주셨었습니다.

요새 저 비료냄새, 간장쩌는 냄새는 좀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시큼시큼한 화학냄새는 더 심하네요.
정확히 어제 2023.8.31(목) 15:00~17:30 제가 아이와 함께 월송동 인근에서 외부활동을 했기 때문에
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저 냄새를 계속 맡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현재 2023.9.1(금) 12:00~12:40 아파트 복도 내에 아주 냄새가 심하게 가득 차 있습니다.
환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저 시큼시큼한 냄새가 집 내부로 들어옵니다.


질문1)
신도심 지역 시큼시큼한 화학냄새의 근원지는 장기농공단지 테이프 제조업체가 확실한가요?
지금 시점에서는 정확히 밝혀주실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위 업체에 대해서 어떤 행정처분이 내려졌는지? 행정처분을 내린 주체는 어느 기관인지?
어떤 사법조치가 내려졌는지? 사법조치를 내린 주체는 어느 기관인지?
위 처분 및 사법조치의 결과로 추정 업체는 어떤 처벌을 받았으며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요?

질문2)
제가 월송동에 수년 째 거주하면서 위 냄새에 대해 계속 걱정되고 문의드리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저 시큼시큼한 냄새가 도대체 인체에 유해한 것인지 유해하지 않다 확인할 수 있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이전에 문의드렸을 때는 대기환경오염 기준치보다는 낮게 나온다 이런 식의 수준으로 답변만 받았습니다.

당장 공주시 인구 중 출생아 50% 이상은 신도심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각종 악취를 맡아야만 하는 것은 성인 뿐만 아니라 우리 영유아 및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영유아, 어린이에게 이 악취가 전혀 무해하다는게 확인이 됩니까?
확인할 수 있는 조치는 취하고 계신가요?


질문3)
저렇게 당당하게 시큼시큼한 냄새를 배출하고 있는 기업이 제 거주지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매우 화가 났고 무력감도 느꼈습니다.
농공단지가 인구밀집지역 인근에 있을 수도 있죠. 당연합니다. 근로자를 위해서라도요.
하지만 악취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것은 막아야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이런 악취 민원이 수년째 계속 지속되고 있는 것을 시에서도 인지하고 있으시겠죠.
당장 공무원 담당자분이 24시간 감시해달라 요청드리는게 아닙니다. 불가능한 악성민원이죠 이건.
하지만 악취현안이 발생했을 때, 무인악취포집기를 근원지 인근에 설치해서 데이터를 수집해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예산이 부족하다면 다음 예산안에라도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공주시 인구 감소한다 뭐한다 자꾸 얘기만 하지 마시고 인구 감소 대책으로 진짜 필요한 사업이 이런 사업입니다.
악취 때문에 저라도 여건이 되면 당장 이사가고 싶다니까요-_- 오죽하면 이렇게 얘기하겠습니까.
신도심 지역이라고 계속 아파트는 들어서고 있고 주택단지 만든다고 하고 이러면서 악취 해결은 못한다?
송선동현 신도심 지역 만든다해도 여기까지 이 냄새가 안 퍼질까요? 이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송선동현까지 냄새 퍼질걸요?
제발 현안이라고 생각하시고 시에서 나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례) '21년 아산시 무인악취포집기 설치 사례
https://www.newstnt.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