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삼환나우빌 106동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작년에 아파트 거실쪽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사생활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1년 가까이 지나는 동안 별다른 대책이 없이 앞으로 나아진다고 하여 지금까지 왔습니다.
어제 낮에 거실 밖을 보니 또 공사를 하고 있기에 저녁에 가 봤습니다.
첨부된 사진처럼 공원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다 보면 제가 살고 있는 거실과 안방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게 뭔지 참... 화가 나고 주민들 의견을 듣고 공사를 하는건지 공무원은 현장에 와 보지도 않고 공원을 만든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공원쪽에서 제가 살고 있는 집이 보이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시던지, 아니면 집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개인사생활보호필림'을 설치해 주셨으면 합니다. 하루 빨리 대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그리고 첫번째 사진은 공원쪽에서 제가 살고 있는 공간을 찍은 건데 실제로 와 보시면 훨씬 더 가깝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창문의 크기입니다. 하도 심각해서 개인사생활보호필림을 구입할려고 사이즈를 측정한 겁니다.
마지막 사진은 커튼을 쳤을 경우 가려지는 밖깥 풍경입니다. 얼마나 답답한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도 시각해서 필림을 살려고 보니 내가 왜 이걸 내 돈 주고 사서 붙여야 하나 생각하다 답답하고 억울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