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다른 도시에 사는 사람으로서 공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자신의 일에 애정이 있는 문화해설사님이 일하게 해주세요

A) 6월 10일 아침 8시 50분에 공산성 안내센터에 도착했습니다.
공주를 둘러보려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고속버스를 타고 온 거였죠.
벌써 여름인지라 최대한 선선한 때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싶어서 일부러 공산성에 먼저 왔습니다.
9시 담당 해설사님이 안내센터 실내에서 8시 50분부터 14분 설명하고 끝내시더군요.
저는 공산성에 같이 직접 올라가는 거 아닌가요? 했더니 더우니까 안올라간다더군요.
그래서 10시에는 다른 해설사님이 설명하신다기에 기다려서 10시에 다시 들었습니다.
제가 기다리면서 불만스러워하며 혼자말을 하니--그럼 공산성에 같이 올라가보겠느냐 말하셨지만 대충 설명하실 것 같아 거절했습니다.
10시에 뵌 해설사님은 듣는 사람이 저 혼자뿐이었지만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B) 6월 10일 오후에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에 문화해설을 들으러 갔습니다.
2시? 정시에 안내로 가서 문화해설 들으러 왔다고 하니 5명은 되야 해설을 한다고 하더군요.
여행 전 전화문의 할 때는 최소 5명은 되야 한다는 안내는 없었거든요.
제가 초강력하게 요청해서 해설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좀 찜찜했습니다.

질문 1) 5명 미만일 때는 해설하지 않는다는 게 공주시의 방침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관광 홈피에 명기 부탁드립니다.
질문 2) 해설사님이 덥다고 느끼면 공산성 해설을 실내에서만 하고 끝내는 게 공주시의 방침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러한 월, 시간대를 관광 홈피에 명기 부탁드립니다.

저 같이 외지에서 온 광광객은 공주 방문이 평생에 한번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귀한 기회를 문화해설사라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 망칠 수도 있고
## 공주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게 돕는 최고의 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무얼 택하시겠습니까?

2) 국립 공주 박물관 관련 제안
제안1) 공주, 백제 관련 서적을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관람객들이 관련 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관련서적을 비치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안2) 공주 박물관 주말 관람 시간을 1시간으로 한정시키시더군요.
역시 외지에서 일부러 공주에 와서 2시간?에 한번 있는 버스를 못타서 여름 땡볕을 40분 걸어온 관람객에게는 가혹했습니다.
다음에는 경주에 가보려 계획하며 경주박물관에 문의했는데 그곳은 관람시간에 제약을 두지 않았습니다.
1시간 관람제약을 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입장객 수를 줄이더라도 시간 제한을 없애거나 2시간 등으로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공주 관광 총평
대중교통과 그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서 1-2인 개별 관광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여행하기에 매우 불편했습니다.
반면 경주는 관광 홈피에 각 버스의 시간표까지 다 게시해 두었습니다. 돈 안드는 일이니 좋은 것은 적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