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김명섭 시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공주 신관동에서 살고 있으며,
취미는 농구이고 현재 공주 농구동호회 마카롱 팀을 운영하고 있는 공주시민입니다.

코로나 기간이다보니 공주시 내에 있는 체육관에서는 농구를 할 수 없어 야외코트를 찾아야하는데,
공주에서 농구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공주대학교 내에 있는 운동장 코트 하나 뿐입니다.
저는 직장인이다보니 퇴근을 하고 밤에 운동을 하러 가곤 하는데, 조명이 없어 혼자서 농구공만 던지고 오기 일쑤입니다.

최근 월송동에 조명이 있는 풋살경기장과 농구코트가 같이 지어졌지만, 농구코트는 관리가 잘 되있지 않은 상태(주변에 건설중인 아파트의 먼지와 비 때문)이고 시청쪽에 사용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청소하는데 드는 비용이 많아 당분간 예정이 없다라는 이야기만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주대학생들이 모일 수 있고 농구하는 인원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공주대 운동장이기때문에 공주대 운동장에 LED 등으로 조명을 설치해주시길 건의드리는 바입니다.
공주대를 다녔었기에 수년전에 여러번 총장님께 건의를 드렸으나 의견이 묵살되었습니다. 공주대학교내에 있는 코트다 보니 공주시에서 관할할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있으면서도 이곳이 아니면 제안할 수있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요청드립니다.

서울시나 여러 도심권에서 스포츠를 문화로 만드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스포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말이죠.
그래야 사람들이 모이고 그걸 통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래 첨부파일은 하나의 농구코트가 아니라 문화의 공간이라고 표현하고싶네요.

모쪼록 공주대운동장에 LED 등을 설치해주셔서 많은 청년들과 사람들이 땀흘리며 즐겁게 운동하는 문화의 공간을
재창조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