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먼저 늘 공주시 발전과 공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최근에 더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시고,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개선사항을 확인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장님께서 최근에 금강신관공원을 몇차례 다녀가시며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걸로 압니다.
금강신관공원은 공주시에서도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어 시민들이 쉼과 여가활동을 누리는 장소가 되었으며, 공주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충남 도민과 세종시민들에게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특히 공원 한바퀴 전체(3.5km)를 도는 자전거길은 전국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시민행복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두달전 자전거길과 보행길 보수공사가 있었기에 더 관리가 잘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컸습니다.
헌데 실제로 자전거로 다녀보면 공사가 다 끝났다고 보기 힘든 부분들이 많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시에서 제작한 안내판에도 신관공원 3.5km 한바퀴를 도는 코스는 공식적인 자전거 코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번째 사진에서 보면 공주대교 아래구간 지점에 위치한 자전거길이 갑자기 끊겨있는 구간이 있으며, 이번 보수 공사에서도 이 부분은 전혀 개선되지가 않았습니다.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칫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 이후로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벽돌이 깔린 길로 자전거에 다녀야 하는 상황인데 자전거길이라고 말하기가 창피스러운 지점이며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자전거길과 보행길이 수직으로 만나는 지점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단차가 존재하여 역시 사고위험이 있는 구간입니다. 지난번 보수공사에서 일부 구간은 높이를 똑같이 맞추는 보수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아직도 여러 지점이 저렇게 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4월 보수공사를 진행할때 충분이 개선할 수 있는 작업이었는데 왜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담당자의 관심이 그만큼 적었다는 뜻인데 시장님처럼 자전거로 한바퀴만 돌면서 확인했어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더 많은 이용객들이 공원을 찾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부분을 아래와 같이 개선 부탁드립니다.

1. 공주대교 아래 지점에 300m가량 끊어져 있는 자전거길을 보수하여 시에서 안내하고 있는 자전거길이 완공되게 해주세요
2. 곳곳에 존재하는 턱(단차)을 보수하여 사고 위험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빠른 시일내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니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