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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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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기타 시장님 저의 아들입니다... 답변완료
  • 작성자 : 공**
  • 등록일 : 2021-04-17
  • 조회수 : 1753
“시장님 저의 아들입니다....”
이 말은
2021년 1월 공무원 신규임용식에서 임용식이 끝나자마자 그 자리에서 공주시 모 국장이 자신의 아들이 신규 임용됐다며 시장에게 데리고 가서 인사시키며 한 말이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신규임용자들도 모두가 있는 자리였다더군요.
당시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신규임용자들은 모 국장이 자신의 아들을 시장에게 데리고 가서 인사시키는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분명 상대적 박탈감이 들었을 것이고 모 국장의 아들은 절대로 넘어설 수 없는 넘사벽이라는 생각과 공주시 조직에 대하여 절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없게 하는 상황을 임용식에 참석했던 모 국장이 만든 것입니다..
모 국장의 아들은 출신성분이 우수해서 인지 공주시의 요직부서인 기획담당관실로 발령을 받아 배치됐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시장님에게 문의하겠습니다.
공주시에서는 모 국장의 아들을 기획담당관실로 배치하게 된 것은 어떤 인사기준에 의한 것인지를 문의합니다.
신규임용식에서 국장이라는 자가 다른 신규 임용자들이 모두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아들을 시장에게 데리고 가서 인사시킨 상황을 연출한 것만으로도 직원간 불신감은 조장하게 되고 조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 뻔한데 그런 상황을 연출한 자가 국장이라니 그 국장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 한가지 문의하겠습니다.
공주시에서는 직원들이 점심값을 걷어서 식사를 같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과장 국장 등 상사에게 신규임용자를 포함한 6급 이하 직원들이 걷은 점심값으로 당번을 정하여 점심을 사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지만 신규임용자를 포함한 6급 이하 직원들이 당번을 정하여 과장 국장 등 상사에게 점심을 사주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시대에 아주 뒤떨어진 개선되어야 할 구습이며 폐단이라 생각됩니다.
얼마되지도 않는 급여를 받아 점심값을 갹출하여 걷고 당번을 정해놓고 과장 국장 등 상사에게 점심을 사줘야 하는 하위직의 기분은 어떨지 생각해 보세요.
이는 조직의 구성과 유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없애야 할 구습이며 폐단이라 생각되는데 시장님께서는 이런 구습과 폐단을 없앨 의사는 없으신지를 문의합니다.
"시장님 저의 아들입니다..."에 대한 답변입니다.
행정지원과 작성일 | 2021-04-22
1. 안녕하십니까? 공주시정에 관심을 가지시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질의하신 민원에 대하여 안내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내용은 ① 2021. 1. 1. 공무원 신규임용과 관련하여 간부공무원 자녀를 기획예산담당관실로 배치한 것은 어떤 인사기준에 의한 것인지와
② 6급 이하 직원들이 당번을 정하여 과장, 국장 등 상사에게 점심을 사주는 구습을 없애 달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3. 귀하의 질의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가. 2021.1.1.자 인사발령 인사기준 <인사팀 소관>
- 우리시는 지방공무원에 관한 법령의 인사기준을 준수하여 소속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임용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2021.1.1.자 정기 인사시
신규공무원을 포함한 546명을 각 부서에 임용하는데 있어 공무원의 직급과 직종, 직위의 직무요건 및 공무원의 인적요건, 부서의 결원 및 조직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임용하였습니다.

- 또한 9급의 경우 8급으로의 승진 최저소요연수는 1년6개월로 대부분 근무부서와 관련 없이 승진 임용되고 있으며 정기인사를 통해
공무원 본인의 희망과 경력・실적 등 역량을 종합하여 본청・읍면동간 순환보직을 실시하여 직무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부서 배치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2021.1.1.자 신규공무원 임용식과 관련하여 행사가 모두 끝난 후 식장 내에서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으로
시장님도 함께해 주실 것을 요청하면 흔쾌히 응해주십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간부공무원 중 본인의 자녀(신규공무원)와 기념촬영을 위해
옆에 계신 시장님께 자녀를 소개하게 되었고 촬영도 같이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 이와 관련하여 간부공무원 자녀의 인사배치와 신규 임용식장에서 있었던 상황이 자칫 시민 또는 다른 공무원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러한 점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인사행정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나. 상급자 점심 당번 운영 <서무팀 소관>
- 우리시의 각 부서에서는 팀별로 함께 점심식사를 위해 팀원들이 매월 식사비를 거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장은 팀이 정해져 있지 않아 주무팀과 같이 식사 하거나 부서 내 팀을 번갈아가며 식사를 하는 등 부서마다 식사 방법이 다르며,
식사비도 과장이 일정 부분 식사비를 부담하거나 주기적으로 전체 식사비를 부담하는 등 부서별로 운영하는 방식이 달라 제기하신 문제를 전 부서의 문제로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 귀하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부서내 팀을 번갈아가며 식사하는 경우를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되며, 우리시에서는 관행화된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현재 전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시대변화에 맞게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4. 귀하의 질의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내용에 대한 추가설명이 필요한 경우 행정지원과 인사팀(☏041-840-2076) /
서무팀(☏041-840-2061)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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