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장님.
저는 과거 공주시청과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했던 법인사업체 대표입니다.
업무를 추진하던 부서의 공무원의 부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빌려주고 10년이 넘어 아직도 돌려받지 못하고,
그 공무원은 과장직을 마지막으로 퇴직하였고, 차일피일 이런저런 핑계를 대가며 본인의 채무를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공주시에 가족들과 살고있습니다.

법적인 조치도 이젠 늦어버린 상황이라 어떻게 할 도리가 없네요. 계속 통화는 되고 몇 번 만났지만, 매번 거짓말을 해가며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녹취도 있는데, 시청 차원에서도 이미 퇴직한 공무원에게 어떠한 조치도 어렵겠지요?
저와 같은 피해자가 한두 명이 아닐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업무를 추진하는 해당 부서의 공무원의 요구는 안 들어 주기도 어렵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부서와 업무를 진행하려면, 피해를 입어도 호소하기조차도 어렵습니다.

이런 피해자가 저 뿐만이 아닐 거라고 봅니다. 이런 경우 저희와 같은 회사 또는 개인을 도와줄 방법이나,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하다면 저에게 채무를 가지고 있는 퇴직한 공무원의 이름과
관련 녹취록을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