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삶의 질이 풍요로운 공주시정을 이끄시는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님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안심이 됩니다.
이번에 열린시장실에 노크하게 된 연유는 의당면 유계리에서 생활하며 농사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데 마을앞에 놓여있는 왕복2차선도로에 교통 통행량은 폭주하고 있는데 이에 걸맞는 교통안전시설물은 전무하다고 해야 맞는 상황이고 그 어디를 가든지 농촌마을 앞 도로상에 흔하디 흔하게 설치되어 있는 과속방지턱도 1개소뿐 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종 화물차와 승용차량들도 질주본능을 보이며 80~100km는 족히 속도를 내며 거기에다 뭐가 급한지 무리한 추월을 일삼고 있어서 아찔한 상황은 쉽게 목격이 됩니다. 마을앞에 자동차전용도로가 놓여있는 곳이라고 봐야지 맞는 표현일 것입니다.
의당면 관내의 다른 마을앞길을 다녀봐도 유계리마을 처럼 교통안전에 관련한 시설물의 미비점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있을것은 적정하게 설치되어서 운전자들로 하여금 통행상에 조심하게 만들었습니다.
대략 50여년 전에 2~3회의 확포장으로 굽은 길을 선형변경을 통하여 곧게 뻗은 길로 만들었지만 이에따른 후속 조치를 방기한 상태로 보입니다.
차량증가는 기하급수로 늘어났고 공주와 세종을 잇는 지름길로 소문나서 이 도로를 이용하는 통행수요는 증가한 반면에 교통ㆍ도로행정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으니 거주민들은 어쩔 수 없는 위치에 놓여 있으니 이제나 저제나 좋은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해빙기가 오면 농작업을 위해 트랙터를 비롯한 기계류의 움직임이 빈번하게 되는데 대형사고의 위험천만한 상황이 금방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는지라 답답하기만 합니다.
유계리마을 표지석이 위치한 훨씬 전 지점부터 충남인력개발원이 위치한 종고개 마루길에 이르는 구간에 과속방지턱과 교통신호등ㆍ보안등을 비롯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조속히 설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빼앗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끔 인위적인 억제수단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충남경찰청과 협조를 구하여 무인속도단속카메라를 재설치 되도록 요청드립니다. 유계리 과적검문소(지금은 상시운용않함) 있었던 자리의 인근에 이고정식무인과속단속장비가 있었다고 하는데 다른곳으로 옮겨갔다고 합니다.
시청 교통과와 도로과에서는 해당 업무를 관장하는 내용을 현장탐방을 통하여 조속히 매듭을 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계길ㆍ평정말길ㆍ유계학골길에서 나와 2차선도로를 통하여야만 마을안길로 드나들거나 외부로 이동할 수 있는데 횡단보도표시가 없어서 무단횡단을 해야하고 노인분들은 더욱 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공주시를 믿고 교통안전의 사각지대에서 조속히 벗어나고 싶습니다. 간곡히 수리될 수 있도록 빠른조치를 기대하겠습니다.
장문의 하소연을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