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지역에 도착했을때 제일 먼저 그 지역에 대한 첫인상을 느낄수 있는 곳이 터미널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일을 겪고 공주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선 터미널직원과 더불어 시외버스 직원들의 서비스 겨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월16일 화요일 오후6:15분 에 공주에서 유성으로 가는 버스를 예매했습니다. 그런데 그시각이 되어도 버스가 오지않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문제가 생긴건가 하고 매표소 직원분께 이야기를 드렸더니 오히려 차갑게 좀더 기다려보라고만 하시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시지 않았습니다. 이십분을 더 기다려도 오지않길래 다시 한번가서 말씀드렸더니 지금 확인중이라고만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버스는 아예 오지않았고 저는 한시간 가까이 기다려 다음 버스를 탔습니다. 타기 전에 기사님께 15분차는 왜없어졌냐며 물어봤지만 퉁명스럽게 모른다고만 했습니다.
이렇게 여러차례 물어볼 동안 단한번도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만약 제가 사과 한마디라도 들었다면 이런식으로 글을 쓰지않았을 겁니다.
저는 이 일로 공주터미널은 물론 공주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터미널을 이용하는 다른분들도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공주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선 직원들의 서비스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