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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GONGJU CITY

2019.12

이달의 공주 역사인물

청백리의 표상, 강백년

  • 공주시는 2019년 12월의 역사인물로 충청도 관찰사를 역임하였으며, 관직 수행 능력이 뛰어나고 청렴과 근검, 인의 등의 덕목을 두루 겸비하여 백성들에게 존경과 신망을 얻은 청백리의 설봉(雪峯) 강백년(姜栢年, 1603~1681)을 선정하였습니다.
  • 회덕의 자운골(現,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서 강주(姜籒, 1567~1650)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선조 36) 부친의 뇌물 수수 사건을 겪으면서 이를 교훈으로 삼아 신변을 깨끗이 하고 재물을 탐하지 않는 청빈한 삶을 살았습니다.
  • 강백년은 1637년(인조 15)에 충청도사, 1653년(효종 4)에 충청감사에 제수되어 공주에 부임하게 되면서 공주와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에 의하면 ‘강백년은 충청감사에 제수되어 대동법을 처음으로 시행했는데, 법에 맞도록 베풀고 백성의 편의에 힘썼으므로 호서지방에 지금까지도 칭송되고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등 백성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 1681년(숙종 7) 강백년이 별세하자 후손들은 강백년의 묘소를 임금이 내려준 토지가 있는 의당면 도신리에 마련하였으며, 1695년(숙종 21)에는 ‘강백년은 살아서 효성이 지극하고 성품이 청명 · 겸손하였으며, 행실이 단정하다’고 하여 청백리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 저서로는 고금의 좋은 말과 좋은 정치 사례를 따로 모아 이름 지은『한계만록(閑溪謾錄)』이 있으며, 강백년의 아들 강선(姜銑)이 1693년 충청도 관찰사로 부임해 부친의 문집 『설봉유고(雪峯遺稿)』를 편찬하기도 하였습니다.『설봉유고』는 30권 8책으로 권10이 금영록(錦營錄)인데 이는 충청감사로 재임할 때의 시문을 모아놓은 것으로 등공북루(登拱北樓), 유구도중(維鳩道中), 공산관(公山館) 등 공주와 관련된 시문들도 여러 편 담겨 있습니다. 현재『설봉유고』목판은 공주 마곡사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강백년의 묘소가 있는 의당면 도산리에는 2002년 후손들에 의해 문정사라는 사우가 건립되었고, 2019년 강백년사우권역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강백년문화관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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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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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월의 공주 역사인물 포스터 이미지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2019 12월의 공주 역사인물 청백리의 표상, 충청도 관찰사

청백리 강백년 - 강백년(姜栢年 1603~1681)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신변을 깨끗이 하고 재물을 탐하지 않는 청빈한 삶을 살았던 청백리의 표상이다. 자는 숙구(叔久),호는 설봉(雪峯)·한계(閒溪)·청월헌(聽月軒),시호는 문정(文貞)이며, 진주강씨문중의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1627년(인조5)에 정시문과에 급제했고, 1653년(효종4)에 충청도 관찰사로 공주에 부임하여 충청감영을 대대적으로 복원하고 봉황산 아래의 옛터(현 공주대 부설고등학교)로 옮겼다. 강백년은 정조 때 펴낸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에 "충청감사에 제수되어 대동법을 처음으로 시행했는데, 법에 맞도록 베풀고 백성의 편의에 힘썼으므로 호서지방에 지금까지도 칭송되고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묘소와 사당이 공주시 의당명 도신리에 있어 강백년사우권역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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