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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GONGJU CITY

2019.10

이달의 공주 역사인물

충(忠)과 절의(節義)의 상징, 절재 김종서

  • 공주시는 2019년 10월의 역사인물로 ‘충(忠)’과 ‘절의(節義)’의 상징이자 강직하고 충성스러운 인물로 여겨지는 절재(節齋) 김종서를 선정하였습니다.
  • 김종서의 본관은 순천이고 호는 절재이며, 1383년(우왕 9) 공주 의당면 월곡리에서 태어났습니다.
  • 1405년(태종 5) 문과에 급제해 벼슬길에 올랐으며, 1433년(세종 15) 우참찬 겸 함길도관찰사, 병마도절제사를 역임하면서 육진(六鎭)을 개척하여 두만강을 조선의 확실한 동북부 국경선으로 만드는데 큰 공로를 세웠습니다.
  • 대부분 사람들은 김종서를 ‘장군’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2012년 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그의 묘소가 있는 장기면을 ‘장군면’으로 개칭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김종서는 무과를 급제한 무신이 아닌 문과에 급제한 문신입니다.
  • 김종서는 당대 최고의 학자군인 집현전 학사들을 이끌면서 1449년「고려사」139권을 편찬하였고, 「고려사절요」, 「세종실록」을 편찬·완성하는 작업을 지휘한 뛰어난 문인이었습니다.
  • 훈구파가 득세한 세조 이후 김종서는 계속해서 역적 취급을 받았지만 사후 293년이 지난 1746년(영조 22)에 그의 관작이 추복(追復)되었으며 1758년(영조 34)에는 충익공(忠翼公)이라는 시호가 내려지기도 하였습니다.
  • 1456년(세조 2) 김시습은 사육신의 시신을 장례지낸 뒤 동학사 삼은각 옆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 단을 만들었는데, 2년 뒤인 1458년(세조 4) 이곳을 세조가 방문하여 자기로 인해 죽은 280명의 위패를 초혼각에 모시도록 하였습니다. 이후 1904년(고종 41) 초혼각은 중건되면서 숙모전이란 사액을 받게 되었고, 현재는 김종서를 포함한 89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는 김종서 장군의 생가가 있으며, 그 옆에는 계유정난 때 희생된 삼정승을 비롯한 9명의 혼을 모신 요당서사가 1797년(정조 21)에 건립되어 있었지만 1871년(고종 8년)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되어 지금은 터만 남아있습니다.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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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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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월의 공주 역사인물 포스터 이미지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2019 10월의 공주 역사인물 6진을 개척한 큰 호랑이라 불린 문신

1383~1453 김종서 - 김종서는 1383년(고려우왕) 의당 월곡리에서 태어나 23세에 문과에 급제한 문인이다. 본관은 순천, 호는 절재이다. 1419년(세종1년)충청도에 감찰로 파견되어 빈민구제를 살폈으며, 1433년에는 함경도 관찰사로 두만강 유역의 6진을 개척하였다. 집현전 학사들을 이끌고 <고려사> · <고려사절요>를 편찬하고 <세종실록>을 완성했다. 수양대군에게 목숨을 잃은 계유정난으로 인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가, 1746년(영조22) ‘충익공’의 시호가 제수되었다. 김종서는 반포면 학봉리 숙모전에 억울하게 죽은 단종, 그리고 충신 280명과 함께 배향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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