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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GONGJU CITY

2019.07

이달의 공주 역사인물

20세기 최고의 명창, 박동진

  • 공주시는 7월의 역사인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적벽가) 예능보유자 박동진(1916~2003)을 선정하였습니다.
  • 박동진은 1916년 당시 공주군 장기면 무릉리 365번지에 출생하였으며, 아호(雅號)는 인당(忍堂)입니다.
  • 1933년에 시작된 박동진의 소리 공부는 가난한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훗날 그가 국창의 반열에 오르는 자리에 있을 때에도 스승을 여럿 모시게 된 사연에 대하여 “많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 였던 것처럼 말했지만 그 이면에는 제대로 된 강습비를 내지 못해서 귀동냥으로 배워야 했던 것을 아픔으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 1933년부터 김창진 명창에게 심청가 사사를 비롯해서 1934년 정정렬 명창에게 춘향가, 1935년 유성준 명창에게 수궁가, 1936년 조학진 명창에게 적벽가, 1937년 박지홍 명창에게는 흥보가에 이르는 다섯 스승의 다섯 마당 판소리 공부는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 박동진은 우리나라 판소리계의 최초로 완창을 행한 인물이며, 첫 완창 당시 그의 나이는 이미 52세였습니다. 1968년 9월 30일. 소리꾼으로는 나이가 부담되기 시작하는 나이에 흥보가 5시간의 완창을 준비했고 공연장도 극장도 아닌 남산 국악 고등학교 강당에서 발표했습니다. 또한 1969년 8시간 부른 춘향가와 더불어 세계 기네스북에 오래 부른 노래로 등재되면서 외국에 한국 판소리의 존재를 확실히 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 50대 초반은 판소리의 완창을 위해서, 후반은 창작 판소리에 혼신을 다한 그의 삶은 그야말로 판소리에 대해 끝없이 펼친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또한 65세의 나이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성서 판소리> 공연을 펼 칠 만큼 판소리의 국외 선양에도 큰 업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 박동진은 걸죽한 재담으로 지상파 TV에도 출연하여 판소리의 대중화에도 기여하였고, “우리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유행어도 남겼으며 음반취입도 왕성하게 하여 박동진 애창곡집 판소리 다섯마당 등 많은 음반과 공연실황을 남겼습니다.
  • 1998년에는 공주시 무릉동 생가터에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이 개관되었으며 정부에서는 2003년 7월 9일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카드뉴스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1- 하단에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2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3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4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5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6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1- 하단에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2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3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4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5 7월의 이달의 역사인물 명창 박동진 카드뉴스 6

언론보도

2019 7월의 공주 역사인물 포스터 이미지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2019 7월의 공주 역사인물 "우리것은 소중한것이여" 20세기 최고의 명창, 국창 박동진

1916~2003 박동진 - 박동진은 1916년 음력 7월 12일 당시 공주군 장기면 무릉리 365번지, 가난한 밀양 박씨 가문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남.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소리를 시작하였다고 함. 1933년부터 시작된 김창진 명창에게 심청가 사사를 비롯해서 1934년 정정렬 명창에게 춘향가, 1935년 유성준 명창에게 수궁가, 1936년 조학진 명창에게 적벽가, 1937년 박지홍 명창에게는 홍보가에 이르는 다섯 스승의 다섯 마당 판소리 공부는 끝없이 이어짐. 1968년 9월 30일.52세의 나이로 홍보가 5시간 완창에 성공, 1969년 8시간 완창한 춘향가는 가장 오래 부른 노래로 기네스북에 올라 외국에 한국판소리의 존재를 알림. 1981년 65세의 나이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성서 판소리>공연을 펼 칠 만큼 판소리의 국외 선양에도 큰 업적을 남긴 인물. 1998년 11월 23일 후진양성을 위해 출생지인 충남 공주시 무릉동에 ‘박동진판소리전수관’건립. 2003년 후진양성을 위해 힘쓰다 ‘박동진판소리전수관’에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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